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설 및 이용 어르신 120명과 모밀항, 용호정, 아산, 원용당, 희망가APT, 현대삼호APT 2,3,4차 마을 어르신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직원 30여명과 자원봉사자로 영암우편집중국 자원봉사자, 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 제3함대 사령부 정비대대 자원봉사자, 우리마을 도시락자원봉사, 우리교회 자원봉사단, 써니댄스팀, 소리터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주민을 잇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복지시설과 주민 간의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소리터(원장 임상옥)의 사물놀이, 민요, 한량무, 북춤 공연과 제3함대사령부 정비대대의 색스폰연주, 써니댄스팀의 댄스, 대중가요, 각설이 공연, 가수들의 대중가요 열창 등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장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기만 원장은 "행복공감 나눔장터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매년 나눔장터를 실시해 시설과 마을이 어우러져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수익금 일부는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