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영암군민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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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영암군민 촛불문화제

군민대책위, 군청 앞 사거리서 국정화 즉시 중단 촉구

정부가 제86회 '학생의 날'인 지난 11월3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당겨 발표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규탄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영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1월3일 오후6시 군청 앞 교보 옆 사거리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영암군민 촛불문화제를 갖고 친일·독재미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국정화는 정권과 지배세력이 자신들의 역사적 정통성을 합리화하기 위해 과거를 비틀고 왜곡할 수밖에 없으며,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역사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영암군민 촛불집회를 정례화하고 조만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군민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29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독재미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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