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농어촌 선거구 지키기 철야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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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농어촌 선거구 지키기 철야농성

황주홍 의원 "호남 농어촌 선거구 1석도 줄여선 안된다"

농어촌 선거구를 지키기 위한 철야농성이 2일째 강동원, 김승남, 유성엽, 황주홍 의원 등 4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본관 문재인 당 대표실에서 진행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에 따르면, 전남의 김영록 의원, 신정훈 의원, 주승용 의원과 전북의 박민수 의원, 광주의 권은희, 김동철, 박혜자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 등의 잇따른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종걸 원내대표는 밤샘농성을 같이 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줬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11월11일 '긴급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가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를 절대 사수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표현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들 4명의 전남·북 의원들은 11일 문재인 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호남 일부 의석을 줄이는 안이 검토되는 것과 관련해 "호남이 이 당의 어머니이고 중심이고 뿌리라고 해온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과 별반 차이가 없는 호남 농어촌 선거구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다. 호남 농어촌 선거구를 단 1석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황 의원은 "400만 농어민의 요구인 농어촌 선거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특히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는 단 1석도 줄일 수 없다는 저희 요구에 지역 분들이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호남의 정치가 더 이상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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