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판성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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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판성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영암암벽경기장에서 호남지역 클라이머들 기량 겨뤄

'2015 제1회 전판성 호남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가 지난 11월8일 월출산국립공원 영암암벽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이 주최하고 호남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암벽 등반경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호남지역에 지난 2003년 동양 최대이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영암실내인공암벽경기장이 개관하는데 산파역을 한 전판성(58·영암군청 문화시설사업소 운영기획팀장)씨의 공적을 기리는 첫 대회였다.
남녀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일반부(고급)에서 변훈석 선수(광주빛고을실내암벽)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호남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 최주환 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은 전문산악인들의 교육훈련으로 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에서 이제는 전문체육의 한 분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라고 소개하고, "산악정신과 스포츠정신을 결합해 산악스포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또 이번 호남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전판성 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암암벽경기장은 2003년 암벽등반경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호남지역에 아시아 최대이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실내암벽경기장으로 개장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국내 등반경기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우승자 명단이다.
▲남자일반부(고급) 변훈석(광주빛고을실내암벽) ▲여자일반부(고급) 이미아(광주빛고을실내암벽) ▲남자일반부(초급) 이재현(광주익스트림클라이밍) ▲여자일반부(초급) 김흥숙(광주빛고을실내암벽) ▲남자고등부 나범준(광주광일고) ▲여자고등부 김한길(광주국제고) ▲남자중학부 박동건(광주유덕중) ▲여자중학부 이슬기(전남광양클라이머스) ▲남자초등부(고) 조상현(광주황평주등반교실) ▲여자초등부(고) 정예진(광주용두초교) ▲남자초등부(저) 추지현(군산온더락클라이밍) ▲여자초등부(저) 손정하(목포리드클라이밍)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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