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고석홍 목포지청장은 인문학적 소양 뿐만 아니라, 법무연수원 신청사 건립 프로젝트 책임자로 재직 중 경험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고석홍 지청장은 금정 대봉감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알게 된 영암의 풍부한 특산품과 월출산 등 관광자원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석홍 목포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장충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부산동부지청 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광주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한 뒤 지난 2월 목포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