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성실새마을금고 오늘 이사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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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성실새마을금고 오늘 이사장 선거

기호1 김정환 후보 vs 기호2 김영수 후보 2파전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오늘 결정된다.
영암성실새마을금고는 12월18일 오후 2시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 및 임원선거를 치른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김정환(67·기호1번) 후보와 김영수(71·기호2번) 후보가 경합, 2파전 양상을 보여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후보자는 그동안 서로가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열띤 경쟁 속에 회원들의 표심을 공략해왔다.
기호1 김정환 전 새정치민주연합사무국장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투명한 금고 만들 것"
기호1번 김정환 후보는 (사)한국상록회 영암군상록동우회 회장, 영암군 민선4기 인수위원, 영암성실새마을금고 부이사장, 영암군인사위원회 위원, 월남참전전우회 전남도지부 감사, 새정치민주연합 장흥·강진·영암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영암영애원 이사를 맡고있다.
김 후보는 역점사업으로 ▲친절한 금고 ▲투명한 경영 ▲고수익 창출 ▲회원들에 대한 고배당 실현 등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금고가 설립된지 34년 동안 이사장 선거는 경선 없이 추대로 이어져 왔으나 상대 후보의 사심으로 인해 아름답던 전통이 무너져 어쩔 수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어 안타깝다"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투명한 금고, 현재 860억원인 자산을 1천억원 이상으로 신장시켜 회원들이 어려울 때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금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호2 김영수 현 이사장
"경험이 소중한 자산 1천억 대형금고 만들 것"
기호2번 김영수 후보는 영암JC회장, 영암군 자문위원,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현재), 영암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현재), 나주 담양 영광 영암 함평 새마을금고 협의회 부회장, 전국체육대회범도민위원회 위원 등을 맡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재임 중 결석, 휴가,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에 입각해 신뢰 받는 선진종합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드높이며 힘찬 도약을 위해 성실과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강조하고, "2002년 이사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12억원이 넘는 손실금고였으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6년만에 이익금고로 전환시켰으며 지금은 적립금 25억원과 자산860억원의 대형금고로 성장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험보다 소중한 자산은 없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면서 단기일 내 자산 1천억원의 대형금고로 성장 발전시키겠다"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정치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경험과 경륜, 중앙회 활동역량 등을 두루 갖춰야 적임자"라며 회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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