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동절기 절임배추 작업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2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모여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30명의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그동안 연도변 풀베기, 은적산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서호면 청년회는 김치봉사 외에도 오는 12월18일로 예정된 결산 총회 이후 200만원의 장학금을 장천초등학교와 서호중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식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서호면 청년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