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케팅 페어'는 지지체별로 온라인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 우수사례를 심사 평가하는 대회로, 행정자치부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 전국 1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식품과 관광상품 판매실적,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평가했다.
올해 'e-마케팅 페어'에서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전남도가 종합대상을 차지했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 해남군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5년 연속 대상(종합대상 4차례, 대상 1차례)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김장철 절임배추 이벤트 행사 추진으로 5억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계절별 우수 농·수·특산물 예약판매, 주부 파워블로거 운영을 통한 소비 저변 확대 등이 돋보였다.
또 대상은 보성군과 고흥군이 차지했으며, 부문별 최우수상은 영암군과 함평군이 선정되는 등 전남도와 도내 시군의 온라인 마케팅능력이 돋보였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우수 농·특산물인 무화과, 대봉감, 황토고구마 등을 활용해 무화과쨈, 무화과즙, 대봉 곶감, 대봉감 말랭이, 고구마 말랭이 등으로 가공, 연중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점과 웰빙시대에 맞게 고추장, 된장, 양파즙, 누룽지 등 소규모 가공식품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