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주도 신민당 중앙당 창당 보류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박준영 주도 신민당 중앙당 창당 보류

"더불어 민주당과의 연대는 없다" 단언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민당은 최근 창당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당 추진세력들과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중앙당 창당을 보류했다. 신민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지난 1월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신민당은 경기도당·경북도당·광주광역시당·전남도당·인천시당을 창당해 중앙당 창당 요건을 마무리한 상태다.
앞서 지난 8일 박 전 지사와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인 박주선 의원, 민주당 김민석 의장은 신당 통합원칙에 합의했었다. 이날 국민회의 창당을 추진중인 천정배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었나 통합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며 불참했다.
한편 박 전 지사는 1월20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단언했다.
박 전 지사는 "기계적으로 의석 몇 개를 얻으려는 연대·통합에는 반대한다"며 "멀리 보고 염원을 담아서 (통합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영입하고 사퇴하겠다고는 했지만 그거야말로 쇼라고 본다"며 "지도자는 미래를 봐야 하는데, 사태가 일어나고 나서 사퇴하겠다는 사람은 지도자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