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개 마을 중 88개 마을 이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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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개 마을 중 88개 마을 이장 교체

영암군이장단협의회 새로 출범 회장에 이창열씨

새해를 맞아 영암 관내 11개 읍·면 마을별로 이장 선출이 이뤄져 모두 390개 마을 가운데 22.5%인 88개 마을의 이장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체된 88개 마을 이장 가운데 16개 마을 이장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영암군의 여성 이장 비율은 18.4%에 달했다.
읍·면별로는 삼호읍의 여성 이장 비율이 76개 마을 가운데 31개 마을로 무려 40.7%를 차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도포면은 26개 마을 모두 남성 이장이어서 대조를 보였다.
군은 지난 1월27일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이장단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창열 군서면 이장단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영암군 관내 이장 교체 결과 영암읍의 경우 41개 마을 중 4개 마을의 이장이 바뀌었다. 삼호읍은 76개 마을 중 17개 마을, 덕진면은 27개 마을 중 5개 마을, 금정면은 23개 마을 중 7개 마을, 신북면은 48개 마을 중 6개 마을, 시종면은 40개 마을 중 12개 마을, 도포면은 26개 마을 중 6개 마을, 군서면은 31개 마을 중 13개 마을, 서호면은 25개 마을 중 5개 마을, 학산면은 24개 마을 중 6개 마을, 미암면은 29개 마을 중 7개 마을의 이장이 각각 교체됐다.
교체비율은 22.5%였으며, 군서면이 41.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암읍이 9.7%로 가장 낮았다.
또 교체된 마을 이장 88명 가운데 16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영암 관내 마을 이장 390명 가운데 여성은 72명으로 여성비율은 18.4%로 분석됐다.
여성 이장을 읍·면별로 보면 삼호읍이 76명 가운데 31명이 여성으로 무려 40.7였다. 또 삼호읍의 교체된 17명의 이장 가운데서도 절반가량인 8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암면은 29명 가운데 7명이 여성 이장으로 24.1%였으며, 덕진면 22.2%, 학산면 20.8%, 신북면 16.6%, 영암읍 1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도포면은 26명 가운데 여성 이장은 한 명도 없으며, 교체된 6명도 모두 남성이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읍면별 이장단장(괄호는 총무)은 ▲영암읍 김성진(한은화) ▲삼호읍 박영후(박상봉) ▲덕진면 서치갑(설순옥) ▲금정면 김남수(정문길) ▲신북면 강임구(류재헌) ▲시종면 김순오(이형선) ▲도포면 신승철(나흥수) ▲군서면 이창열(장진선) ▲서호면 김보윤(예만기) ▲학산면 고영호(김숙희) ▲미암면 조만동(이창범)씨 등이다.
이들 가운데 군서면 이창열 이장단장이 영암군이장단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삼호읍이장단 박상봉 총무, 감사에는 영암읍 김성진 이장단장과 도포면 신승철 이장단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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