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이날 오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전동평 군수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영암교육지원센터는 영암지역 곳곳에 분산되어 운영되어오던 5개 교육지원센터와 영재교육센터 등을 한 곳에 통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스톱(one-stop) 통합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지난 2014년 전남도교육청 45억원, 영암군 6억원 등 총 5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영암교육지원청 후면에 위치한 영암교육지원센터는 1개동 2층 2천163㎡규모로, 1층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습클리닉센터, 예술교육원, 시청각실 등이 자리해 있으며, 2층에는 영재교육원과 다목적강당이 위치해 있다.
영암교육지원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센터를 이용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력과 시설을 집중시켜 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재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대수 교육장은 "영암교육지원센터 개관은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각종 교육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해 영암 교육가족들이 영암의 교육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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