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자키시(神埼市) 방문단 영암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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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자키시(神埼市) 방문단 영암군 찾아

다나타 노부히로 부시장 등 15명 교류협력 나서

군의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간자키시 다나카 노부히로 부시장과 나가누마 아키라 의장 등 15명의 방문단이 지난 2월17일부터 양일간 영암군을 찾았다.
간자키시 방문단 일행은 왕인박사를 주제로 추진하는 사업의 상호지원과 청소년 교류에 따른 사전 협의 등 양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암군을 찾아 문화유적지 시찰 및 삼호서중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군과 간자키시는 올 하반기까지 학교 간 교류(낭주중학교-간자키중학교, 삼호서중학교-치요다중학교)를 갖고,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건립 예정인 백제문과 왕인박사유적지에 설치 예정인 왕인문(가칭)에 대해 상호 지원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다나카 노부히로 부시장은 "영암군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교류를 통해 미래 동반자로 나아감은 물론, 간자키시에 건립중인 왕인박사현창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간자키시 방문단 일행은 왕인박사유적지 곳곳을 직접 시찰하면서 한국과 일본에서의 왕인박사 업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암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을 함께 둘러보는 등 뜻 깊은 영암여행이 되었다며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일본 간자키시는 왕인박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난 2008년 7월부터 영암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왕인문화축제 방문 등 총 12회에 걸쳐 영암군을 방문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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