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3월2일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황 예비후보는 “나라와 호남의 미래가 위태롭다. 제 유일한 소망이자 꿈은 더 잘 사는 호남을 만드는 것이다. 뚜렷한 소신과 뜨거운 추진력으로 호남의 새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선도 탈당으로 중도개혁을 지향하는 제3 정치세력의 출범을 이끌었다. 지역민들의 염원인 야권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낙후된 호남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또한 정치의 한 귀퉁이로 소외된 국민을 다시 중앙으로 모시는 정치개혁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어 “농축산어민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일하며, 먹고 살기 힘들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제20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국민공천제 법제화 ▲고향세 신설 및 고향투표제 관철 ▲전남쌀 제값 받기 ▲직불금 인상 ▲5대 민감품목 ‘지역생산 할당제’ ▲실효성 있는 무역이득공유제의 실시 ▲축산, 어업소득 비과세 기준 변경 등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농해수위에서 통과된 결의안 7건 중 4건을 최초로 제안, 통과시켰다. 또 쌀 도정사업에 진출하려던 대기업의 계획을 저지하고, 쌀 시장격리를 관철시켰으며, 우선지급금 인하를 저지해 쌀값 폭락을 막았다. 이밖에도 의정활동 ‘25관왕’에 오르며 국회,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성실한 의정활동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강진 출신인 황 예비후보는 광주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미주리대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교수, 3선 강진군수를 역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및 농어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