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안 3천95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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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예산안 3천955억원 편성

군, 본예산比 11.6%↑ 지방채 24억 상환 내년까지 채무'0'

의회, 오는 3월22일 제238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등 심의

군은 2016년도 본예산 3천542억7천600여만원 대비 412억2천600여만원(11.6%)이 늘어난 3천955억200여만원 규모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오는 3월22일 개회하는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 제238회 임시회에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347억6천900여만원(10.9%) 증가한 3천522억7천700만원, 기타 특별회계가 4천800여만원(0.7%) 증가한 68억7천500여만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64억800여만원(21.4%) 늘어난 363억5천여만원 등이다.
세입의 경우 지방세수입은 366억1천800여만원으로 변동이 없는 반면, 세외수입은 4억9천400여만원 늘어난 74억7천100여만원, 지방교부세는 151억2천500여만원 늘어난 1천531억2천500여만원, 보조금은 44억5천200여만원 늘어난 1천352억3천700여만원 등이다. 또 조정교부금 등은 3천여만원이 늘어 51억5천600여만원, 순세계잉여금 146억6천800여만원, 국·도비사용잔액11억6천800여만원 등도 계상됐다.
세출의 경우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미 부담금 반영과 주민숙원, 불편사업 및 편익증진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체사업비 반영 등에 중점을 뒀다.
국·도비 보조사업에는 152억1천408만2천원이 반영됐고, 자체사업에는 161억9천132만7천원이 반영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삼호읍사무소 건립 10억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3억4천만원, 영암군농·특산물판매센터(氣찬장터) 리모델링 4억5천만원, 소규모농업기반정비 3억5천만원, 농어촌도로망 확충 5억1천700만원, 주민숙원사업 7억1천500만원, 마을공동이용시설 보수 8억1천90만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4억2천만원 등이다.
군은 특히 이번 추경에서 지방채 가운데 4.8%로 가장 이자부담이 큰 부채 상환을 위해 24억원을 계상, 지방채무 '0'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군 채무는 13억여원이 남게 되며,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 이를 상환할 계획이어서 채무 없는 지자체 대열에 들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의회는 오는 3월22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29일까지 8일 동안 제1회 추경예산과 '영암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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