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보는 “정치도 경쟁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것을 이미 순천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동부권에 이어 우리 전남 서부권에도 여당 일꾼이 한명정도는 있어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여당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경쟁후보들에 대해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등 얼마든지 지역을 변하도록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이미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었다”면서 “그러나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하지 못한 것은 변화무쌍하게 돌아가는 경제현장의 적응이 어려웠던 점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주 후보는 이어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거친 만큼 누구보다 실물경제, 특히 전남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러한 실물경제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부여당의 힘으로 대규모 예산지원은 물론 대형 국책사업을 우리지역으로 가지고 온다면 우리지역은 천지개벽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 후보는 이어 “영암, 무안, 신안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킬 수 있는 ‘천지개벽 8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철도와 도로, 교량 등 SOC사업 기반 확충 매진, ▲실효성 있는 FTA대책마련 농수축산업 국비지원 확대, ▲무안기업도시와 신안조선타운 부지 활용 대기업 유치 대불산단 활성화, ▲교육혁신 및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건강·휴양·힐링·레저·체험 중심의 관광문화 산업 육성, ▲민생과 직결된 LPG가스 보급 확대, 상하수도 보급 등 생활환경 개선, ▲취업과 인사에서 호남인의 차별 차단 등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국가 전체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원은 통상 1년 임기지만 이례적으로 3년 연속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특히 남해안철도, 호남KTX 등 그동안 예산이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했던 사업을 추진시킨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자신의 강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주 후보는 특히 “지역에서 여당 후보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외로울 때가 있지만 당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남해안철도 예산반영이 난항을 겪고 있을 때 강력하게 예산반영이 필요하다고 밤낮으로 예결위원들을 설득하다보니까 야당 국회의원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여당의원들과 정부를 설득해 남해안철도 재착공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겠느냐”며 “당내에서 호남 지역구 의원이 단 한명 뿐인데 동부권의 이정현의원과 서부권의 주영순이 동시에 당선된다면 그야말로 당내에서 호남을 바라보는 시각부터가 달라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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