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꼼짝마！"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이 3월31일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침에 따라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정선거지원단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공정선거지원단원은 2~3명이 1개조로 편성,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증거자료를 수집하거나 조사활동을 하면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 등을 순회하면서 선거법위반행위 신고 제보에 따른 포상금제도와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 받을 경우 과태료부과 제도 등을 안내하는 한편,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투표하는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하고 있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 최도연 사무과장은 "공직선거법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이나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되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불법선거여론조사 등 선거의 과열을 부추기고 선거결과를 왜곡시키는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전화 1390번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