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7급 위주의 군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및 공모사업 기조 파악과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워크숍을 실시했다.
작년 9월 출범한 2020 프로젝트 정책개발 추진단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워크숍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신판용 정책개발센터 소장과 박재영 박사 등 전문가 그룹의 지도로 팀별 과제부여와 성과도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과거 다른 워크숍이 보여준 원론적인 내용 위주의 정형화된 교육이 아니라 군이 올 한해 실질적으로 도전하게 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창조지역사업, 행정자치부 소관 마을기업 육성 및 관광자원개발 사업,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받는 등 직원들의 실전 감각 및 안목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대상자도 행정, 농업, 시설, 복지, 보건, 사서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직급과 직렬을 떠나 부처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직접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보도록 안배했다.
전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대여해 제공함으로써, 군 산하 전 직렬의 직원들이 국도비 공모사업 보고서를 기획 작성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적인 전문가 그룹을 양성해 앞으로 이들이 군의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 현황을 파악해 공유하고 각종 보고회 및 국도비 확보 전략특강 등을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2015년 한 해 1천1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