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아트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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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아트센터' 개관

수림문화재단,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에 문열어

하정웅 컬렉션 '무용가 최승희 사진전'도 개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가 지난 5월1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창수 중앙대 총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도올 김용옥 선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정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림문화재단은 설립자 김희수 선생의 망국, 무지, 빈곤극복이라는 교육정신을 계승해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철학을 내걸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의 융성과 번영을 나누고, 교류와 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림아트센트는 부산으로 이전한 영화진흥위원회 건물을 2013년 매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완성됐다.
공연장과 미술관을 갖춘 수림아트센터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서울 동부 최고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겠다는 복안이다.
수림아트센터는 개관특별전으로 하정웅 컬렉션 '무용가 최승희 사진전(展): 립 앤 익스텐션(LEAP & EXTENTION), 도약 그리고 펼침'을 준비했다.
특별전에서는 무용가 최승희와 관련한 사진 139점과 자료, 기사 등이 전시된다. 또 광주시립미술관으로부터 대여한 사진 172점과 유화작품 6점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8월12일까지 열린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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