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사무소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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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면사무소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직원 등 30여명, 환우농가 감 솎기 작업 돕기

도포면(면장 임채을)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고령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들을 찾아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포면사무소 직원 10명과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20명 등은 지난 5월19일 최근 농사일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팔 골절상을 입고 치료중인 도포면 구학리 구정마을 농가의 감 과수원에서 감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노임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농작업에 임해 농가 부담이 없도록 했고, 농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채을 면장은 “최근 농촌 인력이 감소해 농사짓기에 애로가 많은 상황에서 면에서 관심을 갖고 주변을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농사각지대도 많은 만큼 짬짬이 현장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포면은 6월 말까지 농협 및 기관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취약농가와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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