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호면과 군청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 등 30명은 고령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마늘과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농작업에 임해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했으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경일 서호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봄·가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5월20일부터 6월21일까지 1개월간 '2016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 노인, 부녀 농가 등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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