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권 시장·군수들 '상생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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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서남해안권 시장·군수들 '상생발전' 다짐

서남해안권행정協 9년 만에 재개 국제해조류博 완도유치 지지

전남 서남해안권 7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영암군을 비롯해 목포시, 해남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권 7개 시장·군수는 지난 6월1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임시회의를 열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회원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조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우의·교류·협력·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실무협의체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완도군이 제안한 '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유치'를 지지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정협의회를 통해 갈등보다는 이해와 타협으로 광역협력체제를 갖추는 것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서남해안권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협의회가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개 시·군은 지역 현안 공동 대응과 행정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광역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1996년 구성, 해당 시장·군수들이 연 2회 정기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제를 협의했으나 2007년10월 진도군에서 열린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9년 만에 재개됐다. 당초 행정협의회에 가입했던 강진군은 탈퇴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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