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단엔 김연일(영암) 의원 등 13명…28일 선거
전남도의회 10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7명이 등록했다. 또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모두 13명이 입후보했다.
전남도의회가 지난 6월20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로 임명규(보성), 이용재(광양) 의원 등 2명이 등록했다.
2명을 뽑는 부의장 후보로는 권욱(목포), 서정한(여수), 송형곤(고흥), 강성휘(목포), 이장석(영광) 의원 등 5명이 등록했다. 권욱, 서정한 의원은 의장 후보인 임명규 의원의 러닝메이트이며, 송형곤, 강성휘 의원은 의장 후보인 이용재 의원의 러닝메이트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철홍(담양), 김옥기(나주)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최대식(여수), 서동욱(순천) 의원, 보건복지환경위원장에 서일용(여수), 배종범(목포) 의원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또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는 김연일(영암), 고경석(목포) 의원,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에 이민준(나주), 김기태(순천) 의원,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박현호(완도), 정연선(신안) 의원이 각각 출마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곽영체(강진) 의원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됐다.
도의회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원들 투표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 입후보한 후보들이 라인업을 형성한 상태여서 의장이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당선자도 가려질 전망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