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6월1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 10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비닐하우스 내 찌는 듯한 여름 햇빛에도 아랑곳 않고 서호면과 군서면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119소방대는 어느 공공기관보다도 지역민들에게 친밀한 조직인 만큼 특히 일손이 매우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