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공모해 선정됨에 따라 5천만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전국에서 단 3개 지자체만을 선정해 무질서하게 설치된 노후 간판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예술작가, 주민 등이 함께 간판을 디자인해 제작, 설치하는 주민자치형 간판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영암읍 개신리 일대 천황사지구 상가 13~14개 업소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영암군의 대표 관광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간판공해로 인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무조건 크고 튀는 간판이 좋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주위와 조화되고 지역특성에 맞게 설치해 '클린영암 명품영암'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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