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상수도 '최고등급'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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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영암군 상수도 '최고등급' 영예

행정자치부, 201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정수처리 수질관리 크게 향상…하수도는 '다' 등급
영암군 상수도가 행정자치부의 '201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군 수도사업소(소장 정제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8월10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23개반 193명)으로 하여금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7개 유형별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여개 세부지표로 평가하도록 했다.
특히 전국 107개 상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부문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 결과 군 수도사업소는 최고등급인 '가'등급 평가를 받았다.
'가'등급 평가를 받은 11개 지방상수도는 영암군을 비롯해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포함됐으며, 충주, 안양, 동두천, 파주, 안산, 고양, 남양주, 철원, 안동시 등이 들어있다.
전남도내에서는 광양시가 '나'등급, 나주시가 '다'등급이었으며, 여수, 목포, 영광군 등은 '라'등급, 화순은은 최하위인 '마'등급이었다.
반면 전국 79개 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군은 중간단계인 '다'등급 평가를 받았다.
정제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무엇보다 군민의 기초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부문에 대한 평가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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