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햅쌀 나누기 행사는 해마다 추석이 다가오면 이뤄지는 덕수마을의 특별한 행사로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 260포(10㎏ 들이 550만원 상당)는 백흥운옹이 180포, 덕수 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80포를 기증한 것으로, 덕수마을과 독천마을, 신동마을 등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학산면 노인회 등 260가구에 전달됐다.
사랑의 햅쌀 나눔행사는 덕수마을 백흥운옹이 마을에 기증한 1천750평의 논에서 덕수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만) 회원들이 경작해 수확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로 6년 전부터는 백흥운옹도 사비를 털어 햅쌀을 기증해 함께하고 있다.
덕수마을영농조합법인 최영만 대표는 "사랑의 햅쌀나눔행사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덕수마을만의 나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