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암군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비율이 11%로 전국 시·군·구에서 6위, 전남에서 1위인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행사다.
영암군연합청년회(회장 박종삼)와 영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암군의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사회 구현을 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멘티-멘토 11쌍의 결연식과 윷놀이 및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 공연·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의 어울림으로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화합과 결속을 통해 영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와 더불어 앞으로 모든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가 융합할 수 있는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