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영산강 국가하천 수계 주변 16개 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해당 기관에서 비축하고 있는 장비, 수방자재 등을 자연재해 발생 시 공동으로 활용하는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암군 관할 영산강 국가하천 연장은 삼호읍 등 4개면 총 19.5km로, 하천제방 등 시설물로 조성되어 유지관리되고 있다.
이번 국토부와의 MOU체결에 따라 영암군내에서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장비 및 수방자재를 국토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측에 요청하면 즉시 타 기관의 보유장비 등을 공동으로 재해예방 및 복구 등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특히 군은 이날 국토부와 MOU체결에 이어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하천관리과 조병준 과장에게 하천 기성제 정비 및 제방 잡목제거, 하천제방 비포장구간 보수공사 등을 건의했으며 조 과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토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와의 MOU체결 등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 시 16개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및 수방자재를 적기에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예방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