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로는 한일농업농촌연구소 현의송(74)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학산면 출신인 현 대표이사는 애향심과 농촌사랑정신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고향마을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으로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출향 향우들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수상자로는 재경영암읍향우회 곽정완(61) 회장과 서울시의회 김인호(49) 의원, 대덕교통 문충석(69)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역임한 조인근(53) 한국증권금융위원회 상근감사위원이 선정됐다.
감사패 수상자로는 고창회(66)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이 선정됐고, 공로패는 돌쇠봉사회(회장 김동연)와 금정청년회(회장 최영택)에 수여된다.
이밖에 효자상에는 삼호읍 고현익(57)씨, 효부상에는 미암면 이화례(70)씨가 선정됐다.
한편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군민회관과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등에서 옥외행사로 치러진다.
27일에는 고유제인 제37회 국립공원 월출산 바우제가 열리며, 전야제로 월출인 고향의 밤, 군민의 날 특집 광주KBC 축하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28일에는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매결연단체장, 군민, 향우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려 군민의 상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게 되며, 이어 군민화합 줄다리기, 씨름대회, 윷놀이대회, 게이트볼경기, 축구와 배구 및 족구대회,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400m 계주 등 문예체육행사가 펼쳐져 군민화합을 다진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