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영암의 날' 공연행사가 지난 10월18일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양부 부군수와 박영배 의장, 박영수 부의장, 이하남, 박찬종, 고화자 의원, 신영철 신북면장, 최재갑 영암군노인회장, 김홍 영암군노인대학장 등을 비롯한 군민 등이 함께 한 이날 영암의 날 행사에서는 영암문화원 풍물패봉사단(단장 이강일)의 사물놀이로 시작, 진무희의 하모니카 연주, 신바람예술단(단장 한정희)의 부채춤과 꼭두각시놀이, 난타팀(팀장 신정심)의 난타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특히 공
연자들의 나이가 칠순을 넘는 고령자가 많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의 고장 영암군 덕분에 관람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분위기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박람회 기간 행사장인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 영암군 건강증즌관을 운영, '氣와 함께 하는 몸과 마음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검사 및 그림명상, 농산물 가공 및 특산품 전시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9월29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