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조7천112억원으로 2016년(5조5천556억원) 보다 1천566억원(2.8%)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6천623억원으로 2016년 8천796억원 보다 24.7%가 줄었다.
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6기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구축, 저소득층 자녀의 균형성장과 위생용품 지원 등 서민배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설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또 고학력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약계층 자녀의 기초학력 보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해양수산융복합벨트 구축 선도 사업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책에도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2017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418억원이 증액된 1천767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 173억원이 감액된 1조577억원이다.
또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 160억원이 감액된 3천97억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 1천67억원이 증액된 1조7천851억 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 8억원이 감액된 1천930억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 44억원이 증액된 6천165억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 949억원이 증액된 3천600억원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 분야 168억원이 감액된 4천424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 555억원이 감액된 7천 701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날 도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제310회 전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한편 도는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SOC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고확보 노력도 함께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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