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에서 옥외광고분야 수상은 군이 처음으로, 이는 2016년도 한 해 동안 옥외광고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사업들을 시행한 성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업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만 5천만원을 투자한 '주민참여형 좋은간판 나눔프로젝트'다.
크고 요란한 간판들이 예술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친환경적인 간판으로 대체되면서, 천황사 입구의 거리 분위기가 도시적으로 탈바꿈했을 뿐만 아니라, 월출산 탐방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추진한 학산면소재지 간판 및 외벽정비사업(3억2천만원)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독천낙지마을의 간판정비와 외벽정비로 음식테마거리를 단순히 먹거리 뿐만 아니라,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맛의 명소로 더욱 각광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4천만원을 투자해 전신주 등의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한 옥외광고물 문화개선사업을 추진, 삼호읍 용당리 시가지 전신주 등 불법광고물 정비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단속과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 운영,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실시, 주민참여 전수운동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