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병해충 친환경 석회유황합제로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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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월동 병해충 친환경 석회유황합제로 한방에!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과수 월동 병해충 친환경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조제 교육·실습실을 설치, 오는 3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따른 안전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사용을 기피하는 농가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농약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농자재인 석회유황합제를 조제할 수 있도록 자가설비시설을 완비하고 조제방법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석회유항합제는 석회와 유황을 혼합한 약제로, 살균 및 살충력이 뛰어나 과원내에서 월동하거나 활동을 시작하는 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약제이다.
농가에서는 유황, 석회, 전착제 등 원재료만 가지고 오면 실습교육과 조제가 가능하며 하루에 조제가능한 양은 농가당 800리터로 유황 200kg, 생석회 100kg, 전착제 1천500cc가 소요된다.
다만 조제를 원하는 농가는 1주일 전까지 전화 및 내방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안전대책을 위해 신분증과 개인보험증명서, 안전장비구(마스크, 장갑 등)를 갖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제조한 석회유황합제는 5배로 희석해 과수(배, 감)가 싹이 트기 직전인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살포하면 월동해충(깍지벌레 등), 탄저병 방제 등에 가장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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