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군 보건소는 지난 1월12일 삼호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역 내에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임부들을 위해 군 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둘째 목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 셋째 목요일에는 영암군보건소(1월19일), 넷째 화요일에는 삼호서부출장소(1월24일) 등으로 월3회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목포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진료하는 이동검진차량으로, 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염색체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등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는 등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한 출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라는 구호 아래 임신 전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중에는 엽산제, 철분제, 출산교실 운영, 초음파 쿠폰 지원, 출산 후에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 각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출산장려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임신했을 경우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하면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