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한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후배의 단합을 유도하고 영암군 발전을 위해 봉사해 지역민들의 신임을 얻겠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또 “해병전우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암 출신으로 초대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강기천 장군의 공적비를 임기 내에 세우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앞서 서철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몸으로 실천하고 스스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기동안 노력해 주신 전우 회원 여러분께 감사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한 서철원 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전우회 발전과 지역봉사에 노력한 공로로 노원 사무국장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이날 취임식에서는 부대장 5명에 류성훈, 박훈, 이창식, 박옥철, 주광옥, 기동대장에 김재규, 감사에 김성철씨도 함께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안중한 회장은 3부자가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안 회장은 해병 346기, 장남 춘원군은 1041기, 차남 주원군은 1144기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