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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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추진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총사업비 193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송기정)는 올해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암군내 노후화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암지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몽해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인근 농업인의 영농편의 개선에 기여한다.
영암지사는 또 2015년말 국가안전대진단지구로 선정된 총32개소의 노후화된 저수지에 대해 총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2016년 말 준공했다. 1960년대 이전에 축조된 노후화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과 더불어 수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1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및 영농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기정 영암지사장은 "시설물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을 우선 선정해 농업인의 안정영농과 농업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도 시행사업을 상반기에 70%이상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인과 상생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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