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남해신사 해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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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남해신사 해신제 봉행

2017년 춘계 남해신사 해신제가 지난 3월9일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전남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회장 김점수)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번 대제(大祭)의 초헌관은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아헌관은 황인섭 부군수, 종헌관은 장창은 신북면장이 맡아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춘계대제는 고려 8대 현종의 친송정책으로 거란이 침입해 현종이 당시 나주군 종면 옥야리 산 1005번지 현재의 남해당에 피난하고 세자는 옥야리 산 915-1번지 치차산에 피난을 하던 중 남해신이 나타나 현종에게 선몽하기를 '빨리 피신하라!'라고 한 후 깨어본 즉 가득했던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만 남아 현종이 옥체를 구하고 종묘사직을 보존하게 된 감사의 뜻으로 남해당을 건립하게 되었다는 설이 전하고 있다.
남해신사 해신제는 일제침략기 때 중단된 후 지난 2001년 군이 남해당을 복원하고 지난 2003년부터 매년 3월과 11월 제(祭)를 모시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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