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7일 오후2시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실장이 '해양관광현황'에 대해, 박창규 전남도립대학 교수가 '서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방안'을 신안군 중심으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는 강봉룡 목포대 교수, 최영수 세한대 교수, 윤인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위원,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고경남 신안군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 팀장 등이 참여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서남해안 3천여개의 섬 중 신안군에만 1천여개의 섬이 있는 천혜의 지역이므로, 수도권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특화산업으로 신해양관광시대를 열어가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남해안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고, 공기 질이 좋아 중국은 물론 몽골, 동부 러시아인들도 한국의 서남해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해양관광산업은 소득이 많아질수록 수요가 늘어나고 고용이 증대되는 산업이므로 이를 육성하고 의료시설과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추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준영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