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영암 무화과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생산성 향상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공동영농에 필요한 기계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생산비절감',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GAP인증시설 등을 설치하는 '품질관리'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2개년 사업이다.
군은 무화과 재배농가가 800여가구에 달하고, 재배면적이 416ha에 이르는 주산지이지만 산지 수확 및 집하, 상하차 작업 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과다 소요로 인해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있으며, 집하장소 등이 부족해 출하 등에 애로를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하·선별장을 확보하게 되면 여름철 출하 시 더위 및 하차시간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상품 저하 문제가 해결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