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법률자문봉사는 농업인들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봉착할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 등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영암 지역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농협 법률자문봉사에 나서왔으며, 그동안 1천200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기찬 에너지를 주기위해 특별 인문학강좌도 준비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도록 했다.
이번에 열린 농협 법률자문봉사는 농협중앙회 법무팀의 이한솔 변호사가 생활 속 법률강의와 함께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들의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시간으로 진행했다.
농협 영암군지부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