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봉사단은 지난 3월24일 덕진면 강정마을을 찾아 즐거운 음악과 함께한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라인댄스, 난타 공연에 이어 퓨전 에어로빅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주민들이 무대로 나와 공연자와 함께 신나는 율동을 따라하는 등 화합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미용(이·미용 봉사단), 머리 염색(생활개선회), 칼갈이(아름회), 어르신 인지검사(치매예방 운동본부), 야광표지 부착(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 음료 지원(소비자교육영암군지회)등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로 구성된 분야별 부스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번 드림봉사단에 처음 합류한 한국치매예방본부는 일일이 검사지로 어르신 한분 한분 문진하고 체크하며 뇌 건강 상식을 알려드리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주민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야광표지를 농기구, 신발 등에 부착해줬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봉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해지는 연합봉사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동네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