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방문에서 위원들은 섬 지역의 농업용수와 식수 부족 해결을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도입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소흑산도 등대와 패총, 구굴도 바닷새류 번식지, 멸치잡이 노래 등 가거도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의 관리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전통문화 확산과 전수에 대한 대안도 모색했다.
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생활 기반시설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육성 지원 방안 등 각종 세부사업들을 점검했다.
김연일 위원장은 "열악하지만 섬을 지키는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4시간 이상 배를 타고 왔다"며 "섬과 바다는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어 미래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