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드론교육원 개원

영암 드론교육원이 지난 4월14일 개원했다.

㈜에어콤은 지난 3월 9일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날 영암군산림조합 내에 실내강의장, 영암인조잔디축구장에 야외실습장을 갖추고 개원, 본격적으로 드론조종사 양성에 나섰다.
개원식에는 ㈜에어콤 김종열 대표와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군은 이번 드론전문교육원이 개원하기까지 교육원 신청단계에서부터 드론산업의 필요성을 국토부에 설명하고, 교육장 확보와 국토부 현장점검에도 ㈜에어콤 측과 공동 노력해 호남권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을 유치했다.

㈜에어콤은 드론산업 1세대 기업체로, 드론조종사 양성 뿐만 아니라 드론제조 및 정비업도 영암읍 소재지권에 설립해 드론 제조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호남권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이 영암에 들어서면서 충청도까지 가야했던 호남권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고, 영암읍을 중심으로 드론 저변확대를 통한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현재 진행중인 드론파크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마무리 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파크조성 적정 후보지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과 민간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드론전시, 대회 개최, 드론 조종인력 양성과 드론테스트베드 등을 갖춰 전국 유일의 특색있는 드론파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