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호랑이도 이제 담배 안피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2017년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 전시 및 금연 관련 모형 등을 전시하고, 금연상담사의 흡연자들에 대한 금연상담과 통합건강증진의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의 금연공감학교 홍보요원으로 위촉된 위촉학생, 세한대학교 금연서포터즈 학생, 영암교육지원청 직원, 금연지도원, 보건소 직원 등 80여명은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금연홍보 가두캠페인도 벌였다.
이들은 농협 영암군지부 앞에서 군청, 옛 터미널, 5일시장까지 걸으며 금연홍보 조끼,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벌였다. 또 학생들이 담배판매지정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서명도 받았으며,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해 "우리도 담배연기는 싫어요"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금연실천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의 인식제고를 위해 6월 한달간 금연대상시설 1천70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비흡연자 보호와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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