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육상 선수의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고 열렸다.
또 우수한 기록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올 9월에 열리는 전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영암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올해는 매년 개최되었던 영암공설운동장의 공사 관계로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 두 곳에서 개최됨에 따라 종목을 축소, 트랙경기 5종목과 필드경기 5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다관왕과 대회 신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에게 각 학년별 남여 최우수선수(MVP)를 시상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육상 꿈나무를 선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육상종목에 대해 관심과 흥미 갖기 바라며, 나아가 우수한 선수들이 조기에 발굴되어 영암육상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