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는 이날 "예산 절감 운동을 확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낭비성 행사를 최소화 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으로 민선6기 출범 당시 68억원이었던 채무를 전액 상환, 취임 3년 만에 채무 '0'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채무 제로를 위해 형식적이고 과시적인 사업을 벌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형 사업에는 국·도비 보조금과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끌어들였다"면서, "민선6기 3년 동안 150개 사업, 2천16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2015년에는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확보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자체세입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본예산 기준 보통교부세를 497억원 더 많은 1천836억원을 확보한 것도 채무 제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내실 있는 건전재정은 군민에게 그 이익이 돌아가고 우리 후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함께 노력해 온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족, 1천여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