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제고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계획됐으며, 읍면장, 우체국장, 마을이장, 사업참여 농가 및 생산자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 윤준웅 마케팅팀장이 강사로 초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전자상거래'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가 진행됐다.
윤 팀장은 "농업인들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팔지 말고 가치를 팔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도권의 젊은 세대와 30~40대의 소비자를 겨냥한 SNS 활용 등 마케팅법 활용과 새로운 융합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영암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5월부터 G마켓, 옥션, 소셜 등 판매처널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 택배비(군비 6천500만원)를 지원, 영암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 온라인 쇼핑몰은 전통시장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점포운영비도 들지 않는 만큼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암군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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