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도포면(면장 임채을)은 지난 7월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도배교체사업과 청소 등을 병행, 집 안팎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대청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때 민관 협력을 위해 결정한 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4세대를 선정해 이날 첫 대상자인 안모씨 집부터 도배교체와 청소 등을 병행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도포면지역사회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임채을 면장과 신승철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13명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도배와 함께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벽과 천정이 무너져내려 도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재능봉사단을 신속하게 불러 이를 처리했는가 하면, 한 위원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등 위원들과 공무원들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봉사활동에 나서 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존재가치를 한껏 입증하기도 했다.
임채을 면장은 "복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나눔봉사와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재능나눔봉사를 더욱 내실있게 전개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