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는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나섰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라 대선기간 제시된 공약과 새 정부 국정 드라이브에 발맞춰 활력있는 지역발전 아이디어와 신성장 동력 제시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 군수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면담을 시작으로, 고형권 기재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잇따라 면담했으며, 18일에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문체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총 12개 사업 1천490억원의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신정훈 농어업비서관과의 면담에서는 월출산 천황사 지구 귀농귀촌 시범도시 조성계획을 밝혔으며,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관의 면담에서는 목포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 350억원과 대불국가산업단지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 20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의 면담에서는 2018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공설운동장 개보수 사업비 20억원,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민속씨름 활성화를 위한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비 1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50억원 ▲쌀 대체작목 '메밀'산업화 추진 100억원 ▲귀농귀촌 맟춤형 창업지원센터 건립 60억원 ▲ 무화과연구소 건립 50억원을 지원 건의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200억원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100억원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추진사업 26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 확보는 필수"라면서,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