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묘량면은 낙후된 지역으로 지난 2008년 강위원씨 등 귀농인들이 주축이 되어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자치공동체인 여민동락공동체(대표 권혁범)를 설립했다.
여민동락공동체는 생활편의시설 부족과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농촌 노인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노인복지센터 및 노인주야간보호센터, 할매손 송편공장, 동락점빵 등 생활밀착형 농촌복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번 견학은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과 자원발굴 및 연계 등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자리가 됐다. 또 후원자 발굴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마을복지체계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호 민간위원장은 "우수지역의 다양한 나눔활동이 마을 특성에 맞게 전개되고,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사각지대 보호와 주민과의 나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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